도스용 한글 처음 시작 화면

너무 뒤늦게 찾아서일까요? 결국 설치용 CD는 찾지 못했습니다.
박스체로 가지고 있었는데, 책자와 디스크만 남아있네요.

디스크가 저곳에 위치한 이유는? 제품 번호 때문에... ^^);;;

이 설치 디스크도 온전치는 못했습니다.
첫번째 디스크가 불량해서 아주 예전에 첫번째 장만 따로 복사를 해둔게 있는데,
그걸 찾아 첫번째 장의 불량 문제는 해결했습니다.
세번째 디스크가 3.5인치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FDD) 고장의 원인이 된 녀석인데,
갖은 고생 끝에 정말 겨우겨우겨우 파일 복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눈물]
그렇게 해서 설치 파일을 무사히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설치 화면

바로 설치를 시작했습니다. 설치 파일들을 한 곳에 둔 관계로
중간의 디스크 교체없이 편하게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설치 완료 후 HWP 실행 딱! 화면 먹통... ^^);;;

환경 설정 프로그램. HWPCFG.EXE로 이름이 변경되었지요.

VGA 표준 640x480 화면으로 설정해 제대로 한글을 실행해 볼 수 있었습니다.
화면 설정과 프린터 설정에 보면 또 추억의 이름들이 많이 보이지만 생략 ^^);

한글 3.0 문서 편집 화면

도스용 한글 3.0, 윈도우용 한글 3.0b 등은 제게 있어
아래아 한글 시리즈 중에 가장 사용량이 적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3.0 대신 그냥 2.5 버전을 쓴 기억이 납니다.

한글 외에 여러 워드 프로그램들이 있었으나
1.0 버전대부터 사용한 한글에 다른 워드는 제게 찬밥 신세였지요.
예전에는 어딜 가도 한글은 꼭 볼 수 있던 프로그램이었는데
MS 제품에 밀리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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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혼 悲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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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글 2.5를 기억하며.  삭제

    2009/07/06 22:59TRACKBACK FROM Memories of DOS

    요즘 한글 2005나 한글 2007을 보고 있으면 도스를 사용할때 한글 2.5로 문서를 작성하던 기억이 납니다. 가끔 시간이 날때 예전 생각이 나서 도스박스로 한글 2.5를 띄워보곤 하는데, 지금 시점에서도 문서를 작성하는데 사용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지금의 한글 2007보다 심플하면서도 강력하고, 갖출것은 다 갖춘 한글 2.5가 더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그리고.. 뭐라고 해야 될까요.. 흠… 딱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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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 봤습니다. 예전 기억이 새록새록..

    2009/07/05 23:01 [ ADDR : EDIT/ DEL : REPLY ]
    • 예전 기억이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
      전 그리움에 그치지 않고 10년만에 직접 써보니
      감회가 참 새롭습니다. [웃음]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2009/07/06 23:29 [ ADDR : EDIT/ DEL ]
  2. 결국 성공적으로 복원해 내셨군요. 축하드립니다^^!
    한번 깨지면 정말 복구하기 힘들텐데... 정말 고생많이 하셨겠네요 ㅠ_ㅠ

    윈도 3.1용 한글 3.0b를 가지고 있었지만, 메뉴나 인터페이스가 표시될때 버벅거리면서 잔상이 자꾸 남는게 불편해서 거의 대부분 한글 2.5를 사용했던 기억이 납니다. 한때는 어딜가도 당연한듯이 익숙한 한글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요즘은 확실히 오피스에 밀리는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예전에 맛보았던 그 심플함과 강력함, 장점들을 다시 되찾았으면 하고 막연히 바라게 됩니다.

    팀블로그 이야기를 댓글에 남겨주셨는데, 한번도 팀블로그를 운영해본 경험은 없지만 괜찮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서비스가 이글루라 티스토리하고 팀블로그가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2009/07/06 23:08 [ ADDR : EDIT/ DEL : REPLY ]
    • 고맙습니다. ^^)

      굉장히 많은 프로그램들과, 책자들(별책부록포함)이 사라져 가슴이 아팠거든요. 그래도 이렇게 온전하게 복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도 있어 위안을 삼을 수 있었습니다.

      아래아 한글 1.0대부터 써온터라, 다시 한번 어딜 가도 만날 수 있는 한글이 되길 바라봅니다.

      팀블로그는 티스토리 회원만 초대할 수 있다고 하네요. ^^);;;

      2009/07/06 23:28 [ ADDR : EDIT/ DEL ]

두서없는 이야기2009/07/05 06:25
최근 소설가 이외수님의 악플러 고소와 관련한 기사(다음 뉴스검색)를 보면서
떠오르는 생각이 세가지 있습니다.


첫번째는 이외수님도 똑같지 않았나 하는 점입니다.

이외수님의 글 중에 "옛다 관심의 똥덩어리"라고 있지 않았나요?
'뭐 그 정도 쯤이야' 할지도 모르겠지만 몇 번 홈페이지 방문했을 때
댓글에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댓글들을 여럿 봤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외수님의 댓글에서나, 방문객 분들의 댓글에서나 말이죠.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걸까요?


두번째는 처음 만난 자리에서 대뜸 반말과 욕설을 한 사람입니다.

인터넷으로 별명과 나이 몇살 많다는 정도만 알았는데,
오프라인 모임에서 처음 만나게 되었을 때 반말과 욕설을 하더군요.

좋게 넘어가려 했으나 그 사람의 태도 때문에 욱~해서
드잡이질을 하려 했으나 주변 분들의 만류로 끝났지요.
그때의 일을 생각하면 참으로 창피하고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아무튼 몇년이 지나고, 작년에 그 사람이 올린 글을 우연히 봤습니다.
제목 보고 봤는데 그 사람의 글이더군요.
자신이 반말에 욕하는 것은 상관없고,
남이 자신에게 반말에 욕하는 것에는 어이가 없다?
내용이 정말 눈꼴사나웠어요. 에휴~.


세번째는 "나는?" 입니다.

그러는 나는 떳떳한가?
아니요. 불행하게도 떳떳하지 못합니다.

아울러, 제게 상처를 줬던 분들! 다 용서합니다.
아무리 이해를 하려해도 이해할 수 없는 일들에 대해서도 용서합니다.
제가 못난 탓에 받아야 할 업보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블로그를 다시 운영하기 시작했을 때 첫 포스트의 내용 중 일부입니다.
마음가짐은 마음가짐일 뿐이네요. 마음 속의 앙금이 쉬이 융화되질 않고 있어요.
저도 다른 누군가에게 이런 앙금을 남길까 무섭습니다.
이미 생긴 과거의 일들에 대해선 어쩔 수 없지만,
남은 생 중에서는 더이상 이런 앙금을 만들고 싶지 않거든요.

하나의 입으로 하나의 말만...
언행일치를 위해 노력중입니다. 갈 길이 멉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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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혼 悲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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